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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윤지, 네 가족의 품에서 흐른 눈물”→첫 등장 엘라와 맞닿은 진심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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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윤지, 네 가족의 품에서 흐른 눈물”→첫 등장 엘라와 맞닿은 진심의 순간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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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지가 예기치 않은 슬픔과 한 가정의 희망을 품고 딸 엘라와 함께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김윤지는 밝은 미소 뒤에 숨겨졌던 유산의 아픔을 담담히 꺼내며, 새로운 생명과 마주한 벅찬 마음을 특유의 진솔함으로 전했다. 생기 넘치는 엘라는 엄마의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아빠, 할아버지의 닮은 점을 모두 품으며 가족들 곁에서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방송의 가장 큰 감동은 한 지붕 아래 네 가족이 함께 아기를 키우는 특별한 모습이었다. 김윤지의 친정 식구와 시댁, 그리고 시누이 가족까지, 총 8명의 가족이 한 아파트에서 일상을 나누며 엘라를 따뜻하게 감쌌다. 세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사랑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사촌 언니들이 동생을 보살피고 할머니가 옆에서 미소 지었다. 이웃집 문이 열리고 서로 아기를 안아주는 풍경은, 도시의 아파트에서 흔치 않은 공동육아의 깊은 연대와 행복을 보여줬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윤지, 딸 엘라와 첫 등장 감동의 공동육아 공개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윤지, 딸 엘라와 첫 등장 감동의 공동육아 공개

엘라의 돌잔치를 앞두고 가족은 한동안 비워진 자리를 그리워하며, 세상을 떠난 김윤지의 아버지를 조심스레 기억했다. 이상해와 김영임은 오래된 친구를 머릿속에 그리듯, 김윤지의 부친을 향한 애틋한 말을 전했다. 갑작스런 이별에 눈물을 삼키던 가족들이 하지만 다시 맞잡은 일상 속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아이가 자라는 기쁨에 다시금 마음을 모았다. 김윤지는 남편 가족과 어린 시절부터 얽힌 인연까지 내밀하게 공개하며, 단순한 혈연을 넘어선 진정한 가족애와 추억을 시청자 마음에 되새겼다.

 

가족의 온기가 밀도 있게 전해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586회는 평일 저녁, 따뜻함과 뭉클한 여운을 남기며 안방극장을 찾았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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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슈퍼맨이돌아왔다#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