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정, 호이안 밤빛 속 자유 실감”…여행 설렘→여름 낭만 심장 흔들
고요한 밤바람이 스치던 호이안의 풍경 속에서 정연정의 눈동자가 부드러운 불빛을 머금으며 여름의 낭만을 담았다. 도심의 거친 숨결과 달리, 물결 위를 비추는 조명이 잔잔하게 퍼지고, 그 아래 정연정은 칠흑 같은 밤을 환하게 밝히는 미소로 또 다른 자아를 드러냈다. 바람결 따라 흩날리는 머리카락, 익숙함을 내려놓은 채 그녀는 여행의 설렘과 자유로움을 오롯이 몸에 실었다.
이번 사진에서는 자연스럽게 묶은 머리와 밝은 민소매 홀터넥, 청량한 연청색 백, 구슬 장식의 데님 팬츠 등 소소하지만 분명한 스타일 포인트가 어울리며, 한여름 밤 도심에서 발견한 낭만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목선을 따라 흐르는 시원한 분위기와 편안한 제스처, 그리고 밝고 건강한 미소까지, 정연정은 여행지에서의 자신만의 자유와 독립을 생생하게 전했다.

정연정은 사진과 함께 “다낭에가면 호이안은 꼭 가보도록 해”라는 따뜻한 추천 인사를 남기며 팬들과의 거리도 한층 좁혔다. 진솔한 어투와 함께 사진에서 전해지는 여유로운 에너지는 올여름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불어넣었다.
팬들은 휴가철과 어우러진 베트남 호이안의 감성에 깊은 공감을 보냈다. “함께 여행하는 기분”, “호이안이 이렇게 예쁠 줄”이라는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며, 정연정의 새로운 모습에 반가움과 기대를 동시에 드러냈다.
무대 위에서 주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드러냈던 정연정은 최근 일상과 여행의 순간들로 한층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의 푸른 밤하늘과 불빛 속 그녀의 자유로운 모습은, 올여름 많은 이들의 기억을 환하게 채울 또 다른 청춘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