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하락세 이어져”…현대ADM, 장중 낙폭에 반등 분주
현대ADM의 주가가 23일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오후 1시 45분 현재 현대ADM의 주가는 1,674원으로, 전일 종가 1,705원 대비 1.82% 하락한 수준이다. 장 초반 1,69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주가는 오전 중 한때 1,610원까지 밀린 뒤 점차 낙폭을 줄이며 소폭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179만6,209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도 29억4,200만 원에 달해 전일 대비 거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주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일부 투자자는 기술적 반등 지점에서 저점 매수에 나서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현대ADM은 전일에도 5.91%의 급락세를 기록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이 단기 기술적 조정에 국한될지, 아니면 추가 약세로 이어질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특히 투자자들은 주가가 단기 지지선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또는 매도세 확산으로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지 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일 급락에 이어 하루 더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심리적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기간의 강한 매도세와 외부 요인에 따른 변동성 극복이 당분간 관건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낙폭 과대 구간에서 반등 모멘텀의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며 “거래량 흐름과 시장 수급 동향을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기 반등 여부와 함께 시장 조정 국면의 장기화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정책 및 기업 이슈가 불확실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당분간 신중한 관망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세가 현대ADM의 주가 및 관련 산업 전반에 미칠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