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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인형 속 반려묘 눈부심”…가을 햇살→유년의 평온에 물들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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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오후 창가에 머문 햇살이 손태영의 일상에 포근함을 더했다. 질서 있게 놓인 라탄 바구니와 고운 인형 사이, 작은 고양이 벨라는 빛 한복판에서 조용히 쉼을 누렸다. 반려묘와 가족이 함께 만들어낸 정적과 여유는 단순한 풍경을 넘어, 시간이 멎은 듯한 깊은 평안을 전하며 바라보는 이의 마음에도 잠시 안식을 가져왔다.

 

손태영이 직접 공유한 이 사진은 인형과 바구니가 가득한 선반 한편, 부드러운 빛 아래 아늑하게 웅크린 벨라의 모습을 담아 진한 여운을 남겼다. 자연광이 선반 아래로 스며들면서 고양이의 은은한 털빛과 편안한 자세가 한층 돋보였고, 면 소재 러그와 차분한 색감의 가구들은 가족애와 따스함을 공간 가득 채웠다.

배우 손태영 인스타그램
배우 손태영 인스타그램

손태영은 “인형 속 벨라 많이 컸네 우리 벨라~”라며 짧은 인사를 남겼다. 오래도록 함께해온 벨라의 성장에 깃든 애착이 고스란히 우러났고, 가을 오후가 준 고요함과 맞물려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단란한 일상과 잔잔한 변화를 향한 손태영의 진심은 보는 이에게도 큰 위로로 다가왔다.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진다”, “집안 풍경이 너무 따뜻하다” 등의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고요한 오후의 감성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손태영 특유의 삶의 온기를 또 한 번 돋보이게 했다.

 

최근 손태영은 바쁜 외부 활동 대신 집안에서 머무르며 가족과 반려동물 벨라와의 소소한 순간을 소중하게 이어가고 있다. 가을빛 속에서 번지는 잔잔한 쉼표의 시간은 손태영의 SNS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따끈한 여운을 남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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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반려묘#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