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주가 7만1,600원 마감”…외국인 연속 순매도에 약세
7월 4일 오전 11시 41분 기준 JYP Ent. 주가가 전일 대비 100원(-0.14%) 내린 7만1,6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심리 위축이 불가피해졌다는 평가다.
이날 JYP Ent.의 시가는 7만2,200원에서 시작해 장중 최고 7만4,200원, 최저 7만1,400원까지 등락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20만2,892주, 거래대금은 약 147억5,000만 원에 달했다.

특히 전 거래일인 3일 외국인은 8만9,767주를 순매도하며, 기관 역시 11만1,040주를 내다파는 등 수급 부담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보유비율은 22.41%로 집계됐다.
이와 달리 JYP Ent.는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 1,408억 원, 영업이익 196억 원, 순이익 693억 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952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8.79배로 나타났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8.83%로 업계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JYP Ent.의 52주 최고가 8만7,400원, 최저가 4만3,100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해, 평균 목표주가를 9만1,706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도세가 단기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상반기 양호한 실적에도 향후 글로벌 증시 변동성, 엔터테인먼트 업종 관심도 등에 따라 등락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JYP Ent. 주가와 투자심리는 외국인 자금 흐름과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는지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나타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