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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940원 회복”…국제시장 강세에 장중 반등세
경제

“엔화 환율 940원 회복”…국제시장 강세에 장중 반등세

강다은 기자
입력

일본 엔화 환율이 9월 4일 오전 반등세를 보이며 100엔당 940원선을 회복했다. 이날 하나은행 고시환율 기준, 오전 11시 8분 현재 100엔당 940.09원을 기록해 전일 대비 0.70원(0.07%) 상승했다. 장 초반 한때 932.43원까지 밀렸던 엔화 환율은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 중 941.72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찰 시세는 살 때 9.57원, 팔 때 9.24원, 송금 기준 보내실 때 9.49원, 받으실 때 9.31원으로 나타났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전 거래일 달러/엔 환율이 0.18% 내린 148.0500엔에 마감되며 엔화 강세가 두드러졌고, 이 흐름이 국내 엔화 환율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 주간 엔화 관련 온라인 토론이 600건을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리, 미일 경제지표와 일본 정부의 통화정책 발언 등이 당분간 환율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유보적으로 내놨다.  

당국과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일본은행의 정책 대응에 연동된 추가 변동성 확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환율 흐름은 미일 통화정책, 국제 금융시장 환경 등 대외 요인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출처=하나은행
출처=하나은행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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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하나은행#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