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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레고 속에 잠긴 여름의 정적”…진한 몰입→새로운 온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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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레고 속에 잠긴 여름의 정적”…진한 몰입→새로운 온기 탄생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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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밝은 오후의 기운을 머금은 여름, 덱스는 소탈하지만 진지하게 레고와 마주했다. 실내를 가로지르는 햇살 아래, 깔끔한 흰색 티셔츠와 깊은 청바지를 입은 덱스는 조용히 미니어처 해적선 레고를 조립하며 자신만의 고요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타투가 선명하게 드러난 팔과 부드럽게 매만진 레고 조각 위로, 복잡한 일상과는 또 다른 집중의 온기가 스며들었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놀이 같지만, 덱스의 표정과 자세에선 하루의 소음에서 멀어진 한 남자만의 평화로움이 묻어났다. 눈빛에는 몰입의 깊이가 실렸고, 손끝의 움직임도 낯선 숙연함을 담았다. 짧은 텍스트 “WITH LEGO” 만으로 덱스는 진솔한 시간을 전했고, 소란한 세상 속 한 순간의 위로가 조용히 전달됐다.

“. WITH LEGO”…덱스, 여름 오후의 몰입→레고와 선명한 정적 / 방송인 덱스 인스타그램
“. WITH LEGO”…덱스, 여름 오후의 몰입→레고와 선명한 정적 / 방송인 덱스 인스타그램

팬들 역시 “힐링되는 모습”, “이런 여유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더하며, 평소 강렬한 이미지를 가진 덱스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에 한층 가까워졌다. 레고 조립에 담긴 몰입은 방송인 덱스의 여유롭고 새로운 일상을 은은히 환기시켰고, 소소한 취미가 진정한 힐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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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레고#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