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정든 사람아’의 열창”…전국노래자랑 김포 무대, 흥 폭발→찬란한 축제의 서막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김희재가 웃음과 환희로 가득한 ‘전국노래자랑’ 김포시 편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정든 무대 위 그가 불러낸 ‘정든 사람아’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며 현장을 순식간에 축제의 장으로 물들였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무대를 장식한 김희재, 그의 노래 속 흥과 열정은 세대를 넘어 모두의 가슴에 녹아들었다.
45년간 국민과 함께해 온 ‘전국노래자랑’은 이번 김포시 본선에서 다양한 색채로 무대를 수놓았다. 총 16개 팀이 열정 가득한 경연에 나섰고, 성악 실력자와 샹송 능력자, 순수한 감성의 가야금 듀오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참가자 중에는 무아지경 댄스 배틀을 펼치며 무대를 휘저은 이들이 있었고, 배우 손석구를 닮은 30대 남성과 이미자를 닮은 70대 여성 출연자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의 웃음꽃을 피웠다.

축하공연 라인업은 반짝이는 별들이 총출동한 무대였다. 김희재를 시작으로 최수호가 ‘조선의 남자’로 힘찬 울림을 전했고, 현숙은 ‘푹 빠졌나봐’로 무대를 감미롭게 물들였다. 이부영과 태진아는 익숙한 멜로디 ‘산다는 게 좋다’를 선사하며 함께 호흡했다. 이어진 송가인의 피날레 무대에서는 ‘붉은 목단꽃’과 ‘거문고야’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장내를 환희로 감쌌다.
생생한 개성과 탁월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 그리고 최정상 가수들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노래자랑’ 김포시 편은 또 한 번의 흥과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특별한 이야기와 다채로운 무대가 함께할 ‘전국노래자랑’ 김포시 편은 17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