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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 보통주 4,289,212주 추가상장”…전환사채 전환으로 유동성 확대
경제

“누보 보통주 4,289,212주 추가상장”…전환사채 전환으로 유동성 확대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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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332290)가 제8회 국내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에 따라 4,289,212주의 보통주가 추가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9월 4일 공시를 통해 추가상장 주식의 상장 예정일이 2025년 9월 9일임을 밝혔으며, 누보의 보통주 총수는 이번 조치로 37,674,015주로 늘어난다. 전환가액은 1,020원으로, 추가 발행된 주식의 1주당 액면가는 100원이다.

 

시장에서 추가상장에 따른 유동성 확대와 신주 물량 소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들은 자본 확충이 미래 실적과 주가에 미칠 영향과 상장 일정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공시속보] 누보, 전환사채 전환 추가상장공시→보통주 4,289,212주 증대
[공시속보] 누보, 전환사채 전환 추가상장공시→보통주 4,289,212주 증대

전문가들은 추가상장 후 유통 주식 수 증대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변동성을 키울 여지는 있지만, 자금 조달을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경우 중장기적 기업가치 변화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상장이 기존에 발행된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조치이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및 금융당국도 이번 공시를 통해 관련 절차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할 방침이다.

 

누보는 이번 조치로 보통주 총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신주 유입에 따른 투자자 보호와 주가 안정화 방안 마련 등 후속 대응책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향후 주식 유통량 확대가 투자 심리와 거래량에 어떤 파급효과를 미칠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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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전환사채#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