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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취약지 개선 113억 투입”…박지원, 해남·완도·진도 5개 마을 지원 확정
정치

“지방 취약지 개선 113억 투입”…박지원, 해남·완도·진도 5개 마을 지원 확정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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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원의 최전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지방시대위원회가 맞붙었다. 해남·완도·진도 5개 마을이 선정된 취약지 개선사업에 113억 원 예산이 확정되며 지역 발전 기대가 커지고 있다. 생활 인프라·주민 복지 사업 선정 발표로 지역민 요구와 중앙정책이 충돌하던 현장이 해소 국면에 접어드는 양상이다.

 

박지원 의원은 7일,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모한 취약지 개선사업에 해남 문내 서하, 송지 송종, 완도 금일 소랑, 노화 석중, 진도 의신 만길마을 등 5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해남 문내 서하 21억, 송지 송종 20억, 완도 금일 소랑 23억, 노화 석중 24억, 진도 의신 만길마을 25억 등 총 1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당 마을에는 주택 정비, 마을 환경 개선, 안전 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은 물론, 치매 방지 등 휴먼 케어, 주민역량 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박지원 의원은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지방시대위 관계자 등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공약 이행과 중앙정부-지방정치 협업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일각에서는 예산 편중 및 사업 지속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반면, 현지 주민들은 생활 인프라 개선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해남·완도·진도 등 남해안 낙후 지역이 실질적 지원을 받게 되면서 앞으로 정치권의 지역 균형발전 공방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국회는 각 지역별 취약지 사업 확산을 위해 후속 지원 방안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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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취약지개선사업#해남완도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