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엔에프씨 보통주 1,786만주로 확대”…무상증자 단행에 주주환원 기대
경제

“엔에프씨 보통주 1,786만주로 확대”…무상증자 단행에 주주환원 기대

김태훈 기자
입력

엔에프씨(265740)가 2025년 9월 8일 무상증자 신주 상장을 앞두고 보통주 수를 17,863,600주로 대폭 늘리며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에프씨는 9월 3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8,931,800주에 대한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으로, 이번 결정에 따라 기존 보통주 8,931,800주에서 2배 가까이 증자가 이루어진 셈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엔에프씨는 이번 공시에서 배당기산일을 2025년 1월 1일로 명시했으며, 상장 예정일은 2025년 9월 8일로 안내했다. 추가상장으로 유통주식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매매 환경 역시 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공시속보] 엔에프씨, 무상증자 따른 추가상장→보통주 1,786만주로 확대
[공시속보] 엔에프씨, 무상증자 따른 추가상장→보통주 1,786만주로 확대

시장에서는 이번 무상증자가 유동성 확대와 함께 주가 변동성 증대 요인으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무상증자 이후 유통주식 확대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주주환원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에프씨는 구체적인 추가 설명 없이 무상증자 사실만을 공개했다. 주변 상장사 중에도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이 확산되고 있어 비슷한 행보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무상증자 후 신주 상장은 당초 예고된 일정에 따라 2025년 9월 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엔에프씨 신주 상장 이후 주가 추이와 투자자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엔에프씨#무상증자#추가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