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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유튜브 단호 거절”…‘틈만 나면,’ 육아 철칙→현실 공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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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유튜브 단호 거절”…‘틈만 나면,’ 육아 철칙→현실 공감 폭발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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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시선으로 침착하게 자신의 육아 이야기를 풀어낸 최지우가 ‘틈만 나면,’에서 엄마로서의 새로운 단면을 드러냈다. 출연과 함께 자연스럽게 등장한 유연석의 질문에 최지우는 “절대 유튜브를 보여주지 않는다”며 확고하게 선을 그었다. 딸이 아직 만 다섯 살이지만, “말이 잘 통하고 감정 표현이 자유로워졌다”고 전하며 어린 딸 루아와 조금씩 깊어지는 소통을 강조했다.

 

최지우는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도 “밥 먹을 때 부모도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정 내 엄격함을 전했고, 동시에 또래 엄마들이 대부분 90년대생이란 점을 언급하며 “스무 살 차이 나는 경우가 많아도 ‘같이 하실래요?’라고 다가선다”고 세대 차에도 투명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그렸다. 그는 “늦은 결혼이 오히려 아이에게 온전하게 집중할 여유가 돼, 억울하거나 내 시간을 잃었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고 솔직하게 밝혀 내면의 안정감과 몰입을 전했다.

“최지우 육아 철칙에 담긴 단호한 진심”…‘틈만 나면,’서 유튜브 금지 원칙→공감 쏟아진 이유
“최지우 육아 철칙에 담긴 단호한 진심”…‘틈만 나면,’서 유튜브 금지 원칙→공감 쏟아진 이유

방송 중에는 훈육에 대한 신념이 유재석의 입을 통해 자연스레 언급됐다. 유재석은 “부정확한 정보를 바로잡는다. 육아에 엄격한 듯하다”고 이야기했고, 최지우는 “딸이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마다 ‘앉아’, ‘아닌 건 아니야’라고 분명하게 선을 긋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목소리에 자연스럽게 위엄이 실린다”며, 부모로서의 공감과 자신의 경험을 덧붙였다. 최지우 특유의 단단한 어투와 동시에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육아 철칙이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2018년 IT업계 종사자 이서호와 결혼해 2년 만에 딸을 얻은 최지우. 타협 없는 원칙과 일상적인 훈육,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며 삶의 균형을 찾는 솔직한 태도는 두터운 공감대와 현실적 위로를 자아냈다. 다양한 육아의 고충과 기쁨을 동료 출연자와 나누는 최지우의 진심이 더욱 빛난 방송 ‘틈만 나면,’은 가족과 세대, 육아를 둘러싼 따뜻한 대화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가족과 일상, 육아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틈만 나면,’은 각자의 고민과 소신을 풀어내며 시청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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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틈만나면#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