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늘고 시총도 상승”…인벤티지랩, 코스닥서 강세 지속

인벤티지랩이 9월 19일 장중 코스닥 시장에서 강한 주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전 거래일 대비 4.04% 오른 5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50,5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고가 52,900원, 저가 48,550원 사이에서 가격 변동폭 4,350원을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441,542주, 거래대금은 225억 5,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0.89%로, 최근 외국인 수급 흐름에서 강한 유입세는 아니지만 꾸준한 투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선 인벤티지랩의 시가총액이 5,530억 원에 달해 코스닥 시장 시총 146위에 올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동일 업종의 PER(주가수익비율)이 74.51배, 등락률이 0.93%임을 감안하면 인벤티지랩의 금일 상승폭은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선 실적 개선과 향후 성장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

일각에선 동종 산업 내 탄탄한 PER과 거래대금, 시가총액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증권 전문가는 “단기 변동성은 남아 있지만, 투자 지표 측면에서 업계 평균 이상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인벤티지랩의 시장 내 입지 변화, 그리고 중장기 수익성 개선 속도가 코스닥 내 추가 확장 여부를 결정지을 변수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