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온코닉테라퓨틱스 1.69% 하락 마감”…코스닥 약세·외국인 보유 2.62% 영향
정하린 기자
입력
온코닉테라퓨틱스 주가가 9월 1일 코스닥 시장에서 1.69% 하락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26,90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해 최종 2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 약세와 외국인 투자자 보유율이 이날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전일 종가(26,650원) 대비 450원 내린 26,200원을 기록했다. 개장가는 26,750원이었고, 장중 저가는 25,900원까지 하락했다. 거래량은 26만 9,963주, 거래대금은 71억 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899억 원(코스닥 272위)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 1,106만 3,810주 중 29만 107주를 보유해 2.62%의 보유율을 기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PER은 58.09배로 동일업종 80.36배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동일업종도 0.65% 하락 마감해 전체적으로 조정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코스닥 시장 조정세에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이 낮은 종목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해석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단기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에서 개별 종목별 실적 발표와 수급 동향에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분간 국내 증시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별 매매 패턴 변화와 업종별 실적 발표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 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하린 기자
밴드
URL복사
#온코닉테라퓨틱스#코스닥#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