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데프콘, 웃음 뒤 감정선 흔들”→열애설 진실 사이 아슬한 공존
밝은 농담과 재치 있는 웃음이 감도는 스튜디오 안, 송해나와 데프콘은 익숙한 장난에도 긴장감이 흐르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이름을 둘러싼 열애설과 그에 얽힌 진실은 또 한 번 대중의 궁금증을 자극했고, 역시나 그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이들은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케미 좋다는 칭찬 뒤에 숨은 현실과, 매 순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만큼 한층 더 진중해진 두 사람의 답변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 송해나는 “데프콘과 케미가 좋아 실제로 사귄다고 오해하는 이들이 많다”며 오래 이어진 열애설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데프콘 역시 “요즘은 연애와 결혼이 마케팅이 되기도 한다”, “실제 결혼이라도 하게 된다면 JTBC ‘이혼숙려캠프’에 나갈 것”이라며 특유의 유머와 함께 선을 분명히 그었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이이경과 함께 ‘나는 솔로’의 진행자로 합을 맞춰왔고, 10살 차이의 남다른 호흡이 특별한 오해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송해나는 열애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끼리 어색해지게 왜 이래요. 다들 오해 마셔요”라며 직접 해명에 나섰으며, ‘나는 솔로’ 출연진으로서의 깊은 신뢰와 유쾌한 동료애를 강조해왔다. 유튜브 채널 ‘데프콘TV’ 영상에서도 출연진들의 일상을 언급하며, 데프콘과의 사적인 통화는 오히려 열애설로 인해 조심스럽게 된 점을 드러냈다. 이이경이 “정말 아무런 감정도 썸도 없었냐”는 의심마저 농담처럼 던졌지만, 송해나와 데프콘은 단호히 비즈니스적 관계임을 확인하며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각자의 농담과 해명 사이, 진심이 깃든 우정과 직업적 선 긋기가 빚어내는 미묘한 온도차가 방송 내내 이어졌다. 모델 송해나와 래퍼 데프콘, 그리고 이이경이 만드는 ‘나는 솔로’ 패널진만의 유쾌한 케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자 곁을 지킬 전망이다. 이번 송해나의 출연 장면은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