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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김태균, 영원한 52번 컴백”…브레이커스 결성→레전드 재집결의 찬란한 순간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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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야구의 향수가 깃든 순간, JTBC ‘최강야구’ 티저를 가른 김태균의 미소가 팬심을 흔들었다. 구름처럼 모인 전설의 선수들 속, 김태균은 붉은 브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팀명 ‘브레이커스’와 엠블럼이 그와 함께 공개되면서, 오래도록 기억될 레전드 재집결의 서막이 열렸다.
‘최강야구’는 프로 무대를 떠났던 야구 영웅들이 한 팀으로 뭉쳐 진짜 승부에 나서는 리얼 스포츠 예능이다. 이번 시즌 김태균의 합류는 변화를 넘어 각본 없는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KBO 최초 우타자 300홈런, 2000안타의 금자탑을 쌓은 김태균은 ‘타율 3할, 출루율 4할, 장타율 5할’이라는 선수의 꿈을 현실로 만든 장본인이다. 브레이커스 저지 위, 여전히 선명한 52번 등 번호가 주는 묵직한 위상은 예고 없이 시청자의 가슴을 울렸다.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그리고 이종범 감독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KBO 전설들이 한데 모인 ‘브레이커스’는 짜릿한 기대를 낳는다. 제작진이 매주 월요일 공개하는 티저마다 팬덤의 시선은 뜨겁다. 나지완, 이대형, 권혁에 이어 김태균까지 합류한 지금, 아직 공개되지 않은 멤버를 둘러싼 궁금증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최강야구’의 새로운 시즌은 9월 JT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브레이커스의 엠블럼과 티저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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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최강야구#브레이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