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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물든 소녀 파워”…수린, ‘Boys Can Be’ 폭발→한순간 설렘이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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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물든 소녀 파워”…수린, ‘Boys Can Be’ 폭발→한순간 설렘이 번졌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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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을 곱게 묶은 소녀, 수린이 ‘인기가요’ 무대 위로 걸어올랐다. 고운 미소로 시작된 첫 소절에 객석이 물결치듯 일렁이더니, 곧 이어진 깊은 눈빛은 데뷔 무대라는 긴장감 속에서도 묵직한 자신감과 풋풋한 에너지를 선명하게 전했다. 단정한 캐주얼 룩에 소녀다운 표정, 그 너머로 빛나는 신인의 상큼함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수린은 ‘인기가요’에서 데뷔곡 ‘Boys Can Be’를 첫 선보이며 현장의 시선을 한번에 모았다. 상큼한 팝 멜로디와 에너제틱한 리듬이 어우러진 곡에 맞춰, 힘 있는 보컬과 표정 연기가 번갈아 흘렀다. 무대 가장자리까지 자유로이 누비는 수린의 움직임에는 데뷔 신인의 긴장도 잠시, 흡입력 넘치는 퍼포먼스와 순간마다 달라지는 생동감이 가득 담겼다.

“무대 위 소녀의 자신감”…수린, ‘인기가요’ 데뷔→상큼 에너지 물들다 / SBS
“무대 위 소녀의 자신감”…수린, ‘인기가요’ 데뷔→상큼 에너지 물들다 / SBS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소녀미를 가득 머금은 첫인상과 세련된 표현력이 교차됐다. 데뷔한 지 보름도 채 안 된 신인이지만, 수린은 자신만의 당찬 포즈와 안정적인 안무로 눈길을 끈다. 파워풀한 리듬 위로 경쾌하게 이어지는 안무, 노래 곳곳에 녹아든 힘 있는 목소리, 그리고 절정의 엔딩 포즈까지 모두 무대를 향한 열정과 설렘이 공존했다.

 

팬들과 시청자 사이에서는 수린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음악방송 현장에선 여전히 가벼운 떨림도 보였으나, 이내 무대를 장악하는 뚜렷한 자신감과 생기 넘치는 눈빛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작은 손짓에도 감정이 담기고, 미소 한 번에 무대의 분위기가 환하게 바뀌었다는 평이다.

 

수린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넓혀갈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수린이 색다른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자신만의 소녀 감성으로 5세대 신흥 아이돌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데뷔곡 ‘Boys Can Be’는 수린의 청량한 음색과 파워풀한 에너지가 완벽히 어우러져, 신예의 첫 시작을 여름날의 햇살처럼 선명하게 알린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수린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눈부신 데뷔 무대부터 각양각색 신곡 퍼포먼스까지 감동과 기대가 교차한 현장은 주말 오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물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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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인기가요#boyscan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