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데님룩 출근길”…레드벨벳, 상큼함 극치→따스한 소녀 감성 물결
환한 미소 속에서 여운이 남는 스타일, 웬디가 내추럴하면서도 상큼한 데님룩으로 출근길을 물들였다.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방송국을 찾은 레드벨벳 웬디는, 평범하지만 세련된 데일리 패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밝은 회색 크롭 반팔 티셔츠와 연청 와이드 데님 팬츠, 그 속에 경쾌하게 자리한 ‘MOOD’ 체크 텍스트는 웬디 특유의 상쾌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밑단의 컷팅과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각선미를 한층 더해주며,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꾸안꾸’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줬다. 여유로운 실루엣이지만 스타일을 잃지 않는 조합 덕분에 웬디만의 유니크한 매력이 배어났다. 또한, 블랙 빅 사이즈 숄더백은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챙긴 포인트로, 데일리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웜톤 핑크 브라운 단발 헤어와 핑크빛으로 살짝 물든 메이크업, 꾸밈 없는 듯 자연스러운 웨이브 없이 정돈된 헤어스타일은 웬디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에 은은한 소녀 감성을 덧입혔다. 맑은 맵시와 귀여운 미소가 어우러진 얼굴에는 설렘과 활기, 그리고 한층 더 깊어진 여름의 끝자락이 전해졌다.
팬들과 네티즌들은 웬디의 출근길 패션을 두고 ‘꾸안꾸 패션의 정석’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격식 없이도 스타일을 잃지 않는 감각,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따뜻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웬디는 레드벨벳의 세 번째 미니 앨범 ‘Cerulean Verge’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9월 20일과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월드 투어 콘서트 ‘W:EALIVE IN SEOUL’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