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주가 2.78% 상승”…코스닥 시총 8위, 외국인 매수세 유입

리가켐바이오의 주가가 19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2.78% 오르면서 151,8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리가켐바이오 주가는 지난 종가 147,700원보다 4,100원 상승하며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는 147,400원, 장중 고가는 155,200원, 저가는 147,40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247,018주, 거래대금은 377억 6,400만 원에 달했다.  

코스닥 시장 내에서 리가켐바이오는 시가총액 5조 5,574억 원으로 8위에 올랐다. 전체 상장주식 36,610,338주 중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은 3,921,768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0.71%를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162.50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74.51배를 크게 상회했다. 같은 시각 해당 업종은 1.10% 상승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높은 PER과 견조한 외국인 비중에 주목하며 신약 개발 등 기대감이 반영된 흐름으로 분석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와 높은 밸류에이션이 동반된 상황이어서 주가 등락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 전반의 강세와 함께 리가켐바이오의 향후 수익성 개선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금주 업계 주요 임상결과 발표 일정 등 개별 모멘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