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좌 거래집중에 1일간 투자주의”…아이톡시, 변동성 확대 우려
아이톡시가 소수계좌의 거래집중으로 2025년 7월 22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되면서 투자자들의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3일간 상위 10개 계좌의 매도 관여율이 43.21%에 달했고, 이들 계좌가 모두 개인투자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가변동률은 -15.69%로 집계됐으며, 최대 관여율은 12.24%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소수계좌의 매수 또는 매도 관여율이 비정상적으로 높고 주가의 급등락이 동반될 경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돼 일평균거래량 3만주 이상 등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면 향후 투자경고종목, 투자위험종목 순으로 단계별 경보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 거래소 측은 투자자들이 이런 단계적 조치에 따라 추가 투자위험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시속보] 아이톡시, 소수계좌 거래집중 투자주의종목 지정→투자자 주의 요망](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1/1753096786097_309397925.webp)
최근 아이톡시는 5일간 1회, 15일간 2회 같은 사유로 지정된 이력이 있으며, 이번 조치는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아이톡시처럼 소수계좌 발 거래집중이 이루어진 종목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거래집중 현상이 반복될 경우 시장 신뢰도 저하 및 추가 경보조치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은 특히 투자주의종목에 투자하는 경우 주가 급등락과 매매경고 조치 적용 가능성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도 소수계좌 거래집중에 따른 지정 여부와 시장경보제도 적용 단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지정 이후 주가 흐름과 거래량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