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오리콘 1위 재탈환”…명재현, 도쿄 무대 뒤 흔들다→일본 현지 열기 치솟아
명재현이 속한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했다. 일본 두 번째 싱글 '보이라이프'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하루 만에 재탈환한 순간, 도쿄의 무대는 여섯 멤버의 에너지로 가득 찼다. 발매 당일 30만 장 이상 출하된 음반 수량과 현장의 함성은 다시 한번 K팝의 진화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카운트 투 러브'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서 지난달 19일과 20일 연속 1위를 차지한 뒤, 22일 한차례 순위가 바뀌었음에도 곧 23일 차트에서 다시 정상을 침착하게 탈환했다. 팬들은 보이넥스트도어의 꾸준한 성장과 독보적인 인기 궤적을 함께 실감했고, 단순한 순위 이상의 의미를 확인했다.

신보의 저력은 음반 판매 기록에도 뚜렷하게 남았다. '보이라이프'는 일본 5세대 보이그룹 중 음반 발매 첫날 최고 출하량을 나타냈고, 일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뮤직비디오 역시 '톱 비디오' 1위에 오르며 음악과 영상 양대 부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을 지속적으로 거머쥐며, 일본 음악 팬들에게 '롱런 스타'임을 각인시켰다.
공연계에서도 보이넥스트도어의 진가는 깊게 각인됐다. 7월에 마무리한 첫 단독 투어 '보이넥스트투어 노크 온 볼륨. 1'은 도쿄, 오사카 등 6개 도시 13회 공연 모두를 매진시키며 현지의 폭발적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명재현, 이한, 운학 유닛의 크리피 넛츠 '블링 뱅 뱅 본', 성호, 리우, 태산 유닛의 미세스 그린 애플 '아오토나츠' 커버 무대는 SNS와 현장 입소문을 타 특별 방송 무대까지 마련되며, 한층 깊은 팬덤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활동의 여운은 당분간 식지 않을 전망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 'CDTV 라이브! 라이브!' 신곡 무대에 이어, 9월 TV 아사히 'M:ZINE' 3주 특집 아티스트로 선정돼 다음 행보도 빛을 더하고 있다. 여섯 멤버의 무한한 가능성과 일본 내 입지 강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다음 장면이 벌써 음악계를 기대감으로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