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룡전기 0.12% 소폭 상승”…외국인 순매수에 견고한 흐름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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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룡전기 주가가 7월 9일 오전 장에서 전날 대비 50원(0.12%) 오른 40,350원에 거래되며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장 초반 41,100원까지 올랐다가 39,800원까지 저점을 기록하는 등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64,285주, 거래대금은 약 25억9,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력기기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룡전기는 최근 외국인과 기관 중심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 보유율은 8.48%로 총 136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일 기준 외국인이 4,571주, 기관이 2,602주를 순매수하며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8.89배, 주당순자산비율(PBR)은 3.32배로 평가됐고, 2025년 3월 기준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4,539원, 주당순자산가치(BPS)는 12,163원으로 나타났다. 2024년 배당수익률 역시 2.48%를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등 전력수요 확대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관련 업종 전반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제룡전기의 안정적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이 긍정적인 투자 지표로 거론된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받쳐주는 만큼 단기 변동성 외에 중장기 투자에도 유리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유틸리티와 산업재 등 실적 기반 종목군에 대한 선호가 유지될지, 향후 업황 변화와 수급 동향에 이목이 쏠린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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