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온그룹 거래정지 해제”…한국거래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종결로 9월 2일 매매 재개
엑시온그룹(069920)이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2025년 9월 2일부터 주식 매매가 정상화된다. 거래정지 해제 결정이 내려지면서 투자자들의 매매가 재개될 예정이어서 시장 변동성에 대한 추가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거래소는 9월 1일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18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19조에 따라, 엑시온그룹 보통주를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며 “이에 따라 2025년 9월 2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또 “코스닥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 제26조에 따라 매매 재개일에는 장개시전 시간외매매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도 덧붙였다.
![[공시속보] 엑시온그룹, 거래정지 해제→투자자 매매 정상화 주목](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901/1756719393823_636267663.jpg)
이번 조치로 회사에 대한 심사 과정이 종료되면서 시장에서 엑시온그룹의 상장 유지와 거래 정상화에 대한 신뢰가 일부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투자자들은 주권 매매가 재개되는 첫날,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마무리로 엑시온그룹의 대규모 상장폐지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다만, 거래가 오랜 기간 중단됐던 종목의 경우 투자 심리가 불안정해 가격 초변동 양상이 나타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국은 향후에도 상장적격성 관련 규정 준수 여부에 따라 거래소 차원의 관리·감독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거래 재개일에는 장개시전 시간외매매가 불가하다는 점도 투자 유의사항으로 꼽힌다.
엑시온그룹 보통주는 2025년 9월 2일 개장과 동시에 거래정지 상태가 해제되며, 향후 시장의 수급 및 기업 재무·경영 투명성 흐름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후 상장 유지 요건과 관련한 거래소의 판단 및 모니터링 이슈에도 관심이 쏠린다.
향후 정책 방향은 상장 요건 충족과 기업 투명성 제고 등 시장 신뢰 회복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