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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01만5416주 추가상장”…대한광통신,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 영향
경제

“보통주 101만5416주 추가상장”…대한광통신,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 영향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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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이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보통주 1,015,416주의 추가상장을 예고했다. 2025년 7월 28일 한국거래소 상장 예정으로, 기존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주식 유동성 확대와 지분 변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와 대한광통신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될 보통주는 액면가 500원, 전환가액 947원, 발행일 2025년 7월 11일로 안내됐다. 이로써 대한광통신의 상장 보통주 총수는 111,582,547주로 증가하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명시됐다.

[공시속보] 대한광통신,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주식수 1,015,416주 추가상장
[공시속보] 대한광통신,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주식수 1,015,416주 추가상장

추가상장 배경에는 국내사모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이 있다. 회사 측은 "주권종류 보통주 1,015,416주가 국내사모 전환사채 전환에 따라 추가 상장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장으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기업의 추가상장은 유동성 확보와 자금 조달 방안으로 활용된다"며 "전환사채를 통한 유입 주식이 시장 내 거래량에 단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한다. 다만, 전환된 주식 수가 전체 발행주식 대비 소폭인 만큼, 시가총액 변동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대한광통신은 이번 전환사채발행 외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향후 회사의 추가 증자나 전환사채 관련 정책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추가상장은 코스피·코스닥 시장 내에서 비정기적으로 이뤄지며, 기업의 자금 조달과 신규 사업 재원을 마련하는 주요 수단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에도 주요 코스닥 상장사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전환사채 발행 및 주식 전환을 병행해 왔다.

 

향후 대한광통신의 추가상장 주식이 실제 거래 시장에 미칠 영향은 투자자 반응과 수급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2025년 7월 28일 상장 당일 거래 동향 및 사후 주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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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국내사모전환사채#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