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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영오, B급 영화 속 사랑 그리며”…현실 노래로 공감→8개월 기다림 끝 감성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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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영오, B급 영화 속 사랑 그리며”…현실 노래로 공감→8개월 기다림 끝 감성 귀환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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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함께 무대를 채우던 칠영오가 음악 팬들 곁에 다시 돌아왔다. 래퍼 칠영오는 8개월의 공백을 지나 신곡 ‘B급 영화’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새롭게 펼쳤다. 이번 곡은 현실적인 사랑의 모습을 ‘B급 영화’라는 비유로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담담한 목소리로 평범한 일상과 진짜 감정을 오롯이 들려준다. 날카로운 랩과 감미로운 R&B가 오가는 사운드 위에 칠영오만의 고유한 정서가 녹아들어, 익숙하지만 때로는 솔직하고, 때로는 다정한 연애의 한 장면장면을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B급 영화’는 특별해 보였던 사랑조차 시간이 흐르면서 평범한 이야기로 스며드는 과정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갈등과 상처, 그리고 그 아래 숨은 진짜 진심에 대해 칠영오는 과장 없는 목소리로 노래하며, 수많은 사랑의 단면 속에서도 결코 소홀해지지 않는 진정성을 전했다. 평범한 일상을 담은 노랫말은 듣는 이에게 자연스러운 공감을 이끌고, 담담하지만 솔직하게 마주한 감정은 청자 가슴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뻔함 속 솔직함”…칠영오, ‘B급 영화’로 현실 사랑 노래하다→8개월 만의 귀환 / JMG
“뻔함 속 솔직함”…칠영오, ‘B급 영화’로 현실 사랑 노래하다→8개월 만의 귀환 / JMG

이번 신곡은 힙합 기반 위에 R&B 특유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더하며 새로운 사운드 컬러를 완성했다. 칠영오는 전작에서 보여준 음악적 에너지를 넘어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시선과 감미로운 음색을 중심으로 또 한 번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사랑이란 예측 가능하고 어쩌면 뻔한 일조차, 솔직함이라는 무기로 전혀 새로운 감동을 자아내는 장면으로 만든 칠영오의 변화와 진심이 팬들에게 더욱 깊게 다가온다.

 

로칼하이레코즈 소속 인디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칠영오는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는 음악적 여정으로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B급 영화’ 음원은 오늘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힙합과 R&B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칠영오의 담백한 사랑 이야기가 또 다른 공감의 문을 연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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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영오#b급영화#로칼하이레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