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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열창→관객 환호 폭발”…싸이흠뻑쇼, 첫 게스트의 눈물과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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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열창→관객 환호 폭발”…싸이흠뻑쇼, 첫 게스트의 눈물과 큰절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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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가 싸이흠뻑쇼의 첫 게스트로 섰던 순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은 벅찬 함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싸이와 함께한 무대에서 로제는 자신의 곡 ‘아파트’를 선보이며 여름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싸이가 “주변 동료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며 ‘아파트’의 특별함을 강조하고, 브루노 마스의 파트를 직접 소화해 무대의 완성도를 더했다.

 

객석에서는 무대가 끝난 뒤에도 로제를 향한 앙코르 요청이 쏟아졌다. 이에 다시 등장한 로제는 초대에 대한 기쁨을 담아 무릎을 꿇고 큰절로 감사 인사를 내보였다. 흠뻑쇼 무대와 관객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받아낸 로제는 “데뷔 때부터 쏟아진 사랑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아직도 미지의 세계처럼 어렵고 모르는 것들이 많지만, 여러분과 함께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출처: 로제 X(구 트위터)
출처: 로제 X(구 트위터)

공연의 열기는 댄스와 음악으로 계속 이어졌다. 로제는 “오늘 다 함께 댄스 올 나이트 하자”는 외침과 함께 ‘Toxic till the end’ 등 자신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과 뜨거운 작별 인사를 남겼다. 싸이의 여름 브랜드 공연 ‘흠뻑쇼 2025’는 인천을 시작으로 올해 아홉 개 도시, 열여섯 번의 무대를 통해 티켓 완판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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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싸이흠뻑쇼#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