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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0.33% 상승 마감”…PER 낮고 외국인 매수세 꾸준
경제

“풍산 0.33% 상승 마감”…PER 낮고 외국인 매수세 꾸준

오예린 기자
입력

풍산 주가가 9월 3일 장 마감 기준으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치 재평가와 외국인 매수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KRX 장 마감(2025년 9월 3일)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0.33%) 오른 12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장중 127,100원까지 치솟는 강세를 경험했으나, 결국 121,000원으로 마감해 등락폭이 컸던 하루였다.

 

거래량은 444,517주, 거래대금은 550억 4,600만 원에 달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24위에 올라 있는 풍산의 시가총액은 3조 3,909억 원으로 집계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7.51배로, 동일업종 평균 30.53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2.15%를 기록하고 있다.  

풍산의 전체 상장주식 수 2,802만 4,278주 중 694만 3,945주가 외국인 보유로 집계돼 외국인 소진율이 24.78%에 이르렀다. 이에 증시 관계자들은 “외국인 투자 비중이 꾸준히 유지되며 중장기적 수급 안정성이 이어질 가능성을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출처=풍산
출처=풍산

업계는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내부 펀더멘털 개선 또는 성장 모멘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진단이다.  

풍산의 오늘 등락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투자심리 변화 등 다양한 요인 속에서 투자자 리스크 관리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풍산 주가와 시장 수급 흐름은 글로벌 경기에 따른 업황과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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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per#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