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장훈, 대전 한복판에서 미소로 건넨 약속”…소박한 식탁 위 용기→나눔의 울림
엔터

“김장훈, 대전 한복판에서 미소로 건넨 약속”…소박한 식탁 위 용기→나눔의 울림

김태훈 기자
입력

노을빛이 번지는 여름 저녁, 대전의 골목을 은은하게 밝히는 따스함 속에서 가수 김장훈이 오랜 인연들과 마주한 순간은 시간 너머로 서로의 진심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장면으로 깊이 남았다. 오랜 세월 나눔을 실천해온 그의 미소는 말보다 잔잔하게 신념과 희망을 그려냈고, 오늘의 식탁에는 오래간만의 소박한 여유와 지역 공동체의 진한 온기가 깃들었다.

 

김장훈은 최근 대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과 착한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검정 오버 재킷과 심플한 모자, 그리고 푸른 셔츠 차림의 김장훈은 형식 없는 편안함 속에서 각기 다른 고민을 안고 모인 이들에게 먼저 다정한 시선을 보냈다. 밀팡 밀키트, 한스브레드, 실비매운김치, 선비꼬마김밥, 이가네 밀키트 등 지역 기반 착한기업 대표들도 뜻을 모아, 꾸준한 기부와 나눔의 의지를 직접 보여줬다. 이 자리에서 김장훈은 “사업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자립준비 청년과 청소년 나눔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착한기업들이 더 잘 되길, 세상이 여전히 살 만하다는 믿음을 잃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고”…김장훈, 대전에서 공감→나눔 실천 인증 / 가수 김장훈 인스타그램
“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고”…김장훈, 대전에서 공감→나눔 실천 인증 / 가수 김장훈 인스타그램

사진 속 검정색 의상처럼 꾸밈없는 태도, 주먹을 쥔 맨 손처럼 의연한 마음이 각자의 얼굴에 그대로 투영됐다. 독립운동가의 흉상 옆, ‘지도는 바로 살 수 있습니다’라는 구절이 적힌 배경도 함께 포착돼 나눔의 깊은 울림과 희망의 언어가 공간을 채웠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길 꿈꾼다”는 김장훈의 메시지는, 당장 실현되는 변화가 아니어도 오늘을 돌아보고 내일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진한 동기부여가 됐다.

 

팬들은 “여전히 따뜻한 모습이 감동적”, “김장훈의 바른 길을 응원한다”, “이런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지길”이라며 김장훈의 행보에 아낌없는 지지와 공감을 보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직한 나눔을 이어가는 김장훈의 최근 근황에, 대중 또한 변함없는 존경과 신뢰를 더하고 있다.

 

김장훈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착한기업과 손잡고 자립을 준비하는 젊은이들과의 연대, 그리고 일상 속 작은 따뜻함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삶의 혼란 속에서도 세상은 살 만하다는 믿음, 그리고 나눔이 마음을 지키는 힘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긴 여운을 남겼다.

김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장훈#대전#착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