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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다섯번째 별이 될까”…더 트롯쇼 대기록 앞 신화→진해성·안성훈의 뜨거운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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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다섯번째 별이 될까”…더 트롯쇼 대기록 앞 신화→진해성·안성훈의 뜨거운 격돌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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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면모로 스튜디오에 들어선 김희재는 특유의 미소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명예의 전당 앞에 선 그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깊어 있었다. 한 편의 드라마처럼 감정이 오가는 무대 위에서 김희재와 진해성, 안성훈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트롯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더 트롯쇼’는 이번 방송에서 김희재, 진해성, 안성훈이 1위 후보에 오르며 역대급 대결 구도를 완성했다. 김희재는 이미 네 번이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대중과 팬 모두에게 기대감을 심고 있다. 만약 이날부터 3주 연속 1위를 지킨다면, 프로그램 최초로 다섯 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이라는 새로운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김희재/오피셜
김희재/오피셜

진해성과 안성훈 역시 만만치 않은 도전자로, 각자 활약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우승자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대중성과 실력 모두 인정받은 가수다. 든든한 팬층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다시 한번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증명할 것으로 예고된다. 반면 진해성 또한 꾸준히 후보권에 오르며 트롯신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왔다. 이번 생방송이 진해성의 첫 1위 등극으로 이어질지 팬들은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무대를 더욱 빛내줄 출연진 라인업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혜연, 김경민, 김선준, 김태연, 김희진, 두리, 마이진, 박상철, 박지현, 배아현 등 각양각색의 트롯 스타들이 다채로운 무대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더 트롯쇼’는 2022년 이후 발매된 트롯 곡들만을 엄선해 차트를 구성하고, 사전 투표와 생방송 실시간 투표를 합산해 최종 1위를 선정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3주 연속 1위에게는 명예의 전당 입성이라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팬들의 열띤 경쟁이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김희재가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지, 진해성과 안성훈이 반전 드라마를 완성할지는 오늘 밤 8시 ‘더 트롯쇼’ 생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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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더트롯쇼#진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