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X박정민, 단숨에 흥행 질주”…얼굴 50만 돌파→관객 명작 찬사 물결
화폭 위에 핀 강렬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농도 짙은 감정선이 관객 심장을 두드렸다. 영화 ‘얼굴’이 스크린을 압도하며 단 9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작품을 향한 호평은 숫자에 그치지 않고, 관람 후에도 길게 잔상을 남겼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열연한 영화 ‘얼굴’은 지난 11일 개봉 직후 거센 입소문을 타며 코어 팬층만이 아닌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시력을 잃었으나 전각 예술로 굳건히 서는 인물 임영규와, 40년 동안 봉인된 어머니의 미스터리한 죽음에 맞서 진실을 좇는 아들 임동환의 서사가 촘촘하게 펼쳐졌다. 무엇보다 박정민과 권해효의 긴장된 대립과 절절한 내면 연기가 극에 깊은 울림을 더했다.

이처럼 '얼굴'은 9일 만에 50만 관객을 모으며 제작비 2억 원이라는 작은 시작점에서 누적 매출 48억 원 이상을 기록, 극장가에 흥행 파란을 일으켰다. 관람객들의 실시간 반응 또한 주목할 만하다. 네이버 관객 평점 8.18, 롯데시네마 9.2, 메가박스 8.5, CGV 골든에그 94% 등 온라인 평점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각 극장가에는 “‘엔딩 순간 다음 회차를 예매했다’”거나 “‘오랜만에 만난 어마무시한 한국영화’”라는 열렬한 찬사도 이어지고 있다.
연상호 감독과 박정민은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도 예고했다. 오는 24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스페셜 메가토크와 무대인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추가 행사 정보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메가박스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개성 짙은 스토리와 배우들의 독보적 연기로 관람객을 사로잡은 영화 ‘얼굴’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