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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뒤 강한 매물 출회”…상지건설, 단기 고점 뒤 2.9% 하락
산업

“상승세 뒤 강한 매물 출회”…상지건설, 단기 고점 뒤 2.9% 하락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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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시장이 단기 변동성 확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상지건설 주가는 13,400원(전일 대비 2.90% 하락)에서 거래 중이다. 전일 종가 13,800원보다 400원 내린 가격으로, 당일 장중 시가는 13,860원, 고가는 14,060원, 저가는 13,250원까지 형성됐다. 거래량은 214,144주, 거래대금은 29억 2,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날 상지건설은 전일 2.99% 상승세를 기록한 뒤, 장 초반 고점(14,060원) 도달 이후 매도세가 확대되며 반락했다. 특히 14,000원 부근에서 기술적 저항선에 부딪혀 강한 매물 압박이 나타났고, 단기 조정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건설·건자재 업종 전반에도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단기 상승 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 흐름과 맞물린 모습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시장 참가자들은 13,200원대 중반에서 저점 다지기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거래량과 수급, 산업 전반의 투자 심리 변화가 단기 추세 반전의 변수로 제시된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운용, 금리 환경 등도 건설업 투자 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가운데, 상지건설 주가 역시 조정 국면 이후 추가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건설업종 내 단기 상승이 끝난 뒤 매물 출회와 저점 매수세가 반복되고 있다”며 “업황 지표와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두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정책 변수와 투자심리 반등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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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건설#건설업#단기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