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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키나, 오랜 침묵 뚫고 돌아온다”…회복의 무대가 주는 여운→팬심에 뜨거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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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키나, 오랜 침묵 뚫고 돌아온다”…회복의 무대가 주는 여운→팬심에 뜨거운 기대감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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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오랜만에 무대로 스며들었다. 피프티피프티 키나는 힘겹고 조용했던 시간을 지나, 다시 음악과 팬들 앞에 선다. 지난 시간을 고스란히 담은 키나의 복귀 선언이 알려지면서,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은 커다란 환호로 응답하고 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키나가 의료진의 진단과 본인의 의견을 신중히 고려한 끝에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키나는 팀 동료들의 응원과 팬들의 따뜻한 위로 속에서 스스로를 치유하는 데 힘써왔다. 어트랙트는 충분한 휴식과 치료 끝에 이루어진 복귀라고 덧붙이며, 앞으로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일정을 조율해갈 예정임을 공언했다.

“활동 멈췄던 그 시간”…피프티피프티 키나, 3개월 만의 복귀→팬들 기대 고조
“활동 멈췄던 그 시간”…피프티피프티 키나, 3개월 만의 복귀→팬들 기대 고조

키나는 수개월 전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의 대질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겪으며 활동을 멈췄다. 남은 멤버들은 신곡 ‘푸키’를 통해 그룹의 온도를 지킨 채, 키나의 회복을 묵묵히 기다려왔다. 팬들 역시 말없이 힘을 보태며, 팀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향후에도 의료진의 권고와 아티스트 컨디션을 우선해 일정을 진행할 것이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키나의 건강을 위해 근본적으로 신중하고 세심한 관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키나는 지난해 8월 안성일 대표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팀 대표곡 ‘큐피드’의 저작권 분배와 관련된 분쟁은 지난 5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으나, 재수사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긴 기다림 끝에 다시 시작을 알린 키나의 컴백 소식에 팬덤 내 기대감은 증폭되고 있다. 앞으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소속사 및 의료진과 소통하며, 새로운 공식 활동과 무대에서 팬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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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키나#어트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