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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 카운트다운…갤럭투스의 그림자” 페드로 파스칼, 운명적 대결 앞 긴장→MCU 운명 흔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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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 카운트다운…갤럭투스의 그림자” 페드로 파스칼, 운명적 대결 앞 긴장→MCU 운명 흔드나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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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에 숨결이 번지는 순간,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관객들을 거대한 운명의 현장으로 초대한다. 페드로 파스칼을 비롯한 새 얼굴의 영웅들은 한층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우주를 뒤흔드는 위기에 직면했다. 실버 서퍼의 차가운 경고와 갤럭투스의 드리운 그림자가 예고된 가운데, 전 세계 히어로 팬들의 심장은 다시 한 번 뜨겁게 고동치기 시작했다.

 

공개된 카운트다운 영상에는 "이 세계 수호자들이여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갤럭투스께서 오신다"라는 실버 서퍼 줄리아 가너의 위태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시작됐다. 페드로 파스칼이 연기한 리드 리처드는 자신의 선택을 자책했다. "내 잘못이야. 내가 우주 한계선을 넘었고 그들이 들은 거야"라는 대사는 히어로의 무거운 사명을 더욱 또렷하게 각인시킨다. 여기에 어벤져스: 둠스데이로 향하는 카운트다운이라는 자막이 더해지며 관객들의 기대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네티즌들은 영상을 본 직후 판타스틱4만의 자신감, 마블 세계관의 확장성, 그리고 인피니티 워 이후 미어졌던 기대에 대한 회복을 언급하며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판타스틱4는 이번 작품에서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형하는 미스터 판타스틱 리드 리처드, 강력한 방어막과 투명 능력을 지닌 인비저블 우먼 수잔 스톰, 전신에 불꽃을 두르고 하늘을 가르는 휴먼 토치 조니 스톰, 무엇이든 부술 듯 바위 같은 벤 그림이 힘을 합친다.

 

배우 페드로 파스칼, 바네사 커비, 조셉 퀸, 에본 모스-바크라크가 각자의 운명에 맞서며, 랠프 아인슨이 갤럭투스, 줄리아 가너가 실버 서퍼로 보다 심도 깊고 파괴적인 우주적 위협을 구현한다. 메가폰을 잡은 맷 샤크먼 감독은 유려하면서도 대담한 비주얼과 스토리의 힘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올해 MCU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와 '썬더볼츠'가 각각 165만과 92만 관객을 이끌며 흥행 성적의 분기점을 경험했다. '썬더볼츠'의 쿠키 영상에 등장한 판타스틱4 우주선과, 이후 개봉될 '어벤져스: 둠스데이',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와의 연계는 팬들의 몰입을 더한다. 무엇보다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은 올해를 장식하는 마지막 마블 대작으로, 앞으로의 MCU 세계관 전체의 성패를 결정지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에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어벤져스: 둠스데이' 등이 예정돼 있다. 신작의 무게감과 의미는 단순히 하나의 영화 그 이상으로 팬들의 기대와 희망, 그리고 히어로물의 새로운 흐름까지 품고 있다. 개봉을 앞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은 24일 관객들을 찾는다. 상영 시간은 114분, 12세 이상 관람가로 준비됐으며, 현재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전체 3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은 MCU의 향방과 어벤져스 신드롬, 그리고 또 하나의 전설적 전환점이 될 작품이라는 기대감 속에 24일 베일을 벗는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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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페드로파스칼#갤럭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