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증권 1.54% 상승”…동종 업계 대비 상승폭 제한적
이예림 기자
입력
삼성증권 주가가 29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1.54% 오른 72,500원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시가는 71,900원에 형성된 후 장중 73,300원까지 고점을 찍었고, 저가는 71,700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폭은 1,600원에 달했다. 오전 중 총 70,390주의 거래량과 51억 1,800만 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7.43배로 동일업종 PER 8.13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동일업종 평균 상승률이 3.52%에 달한 데 비해, 삼성증권의 이날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시가총액은 6조 4,742억 원으로 코스피 83위에 올랐으며, 상장주식수와 외국인 한도주식수는 각각 89,300,000주로 동일하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주식은 총 25,493,248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28.55%에 이른다. 배당수익률은 4.83%로 나타났다.
증권업계는 최근 코스피 전반의 강세 속에서도 삼성증권이 상대적으로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지 못했음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동종 업계 평균 대비 PER이 낮지만 투자심리가 단기에 크게 개선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증권의 업종 내 위상과 외국인 수급 여건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대형 증권사 실적 시즌과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좌우될 전망이다.
이예림 기자
밴드
URL복사
#삼성증권#네이버페이증권#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