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오상욱·차태현, 192cm 센터의 반전 바람”→폭염 속 댄스 배틀에 현실 웃음 터졌다
높은 하늘과 초가을 햇살 속 오상욱은 ‘핸썸가이즈’ 멤버들 사이에서 또 한 번 특별한 존재감을 빛냈다. 야심 찬 합주처럼 펼쳐지는 미션에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까지 각자의 개성을 앞세운 채 부딪혔지만, 이번엔 웃음과 땀이 함께 어우러진 감동의 하루였다. 단순한 예능이 아닌, 폭염 속에서 진짜 우정과 유쾌함이 어떻게 피어나는지 보여주는 장면들이 여운으로 남았다.
새단장을 맞은 숙소에서 멤버들이 맞닥뜨린 주제는 ‘에어컨 부족 생활’이었다. 오상욱은 김동현과 차태현의 센스 넘치는 추천에 힘입어 192센티미터의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예능 초보답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곧 ‘월클 막내’만의 신선한 매력으로 이어졌다. 댄스 챌린지를 위해 리아킴이 깜짝 등장하자 현장은 기대와 긴장, 그리고 큰 웃음으로 가득찼다. 이이경의 진심 어린 농담, 신승호의 유쾌한 셀프디스가 교차되는 가운데, 멤버들은 각자의 스타일과 유머를 녹여 미션에 임했다.

안무 연습 내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리아킴의 말에 멤버들은 점차 자신감을 얻었다. 김동현은 의도치 않은 낙법과 특유의 퍼포먼스로 팀 분위기를 달궜고, 신승호 역시 보기 드문 콩트 멘트로 웃음을 더했다. 무엇보다 오상욱은 멤버들이 자신에게 건넨 호응과 배려를 힘 삼아, 익숙지 않은 춤도 웃음으로 소화하는 재능을 보여줬다.
5명의 ‘핸썸가이즈’는 이번 미션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새로운 재미를 찾았고, 폭염과 에어컨의 부재가 오히려 팀워크와 우정을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로 이어졌다. 각자의 자리에서 펼친 작은 해프닝과 유쾌한 토크가 덧입혀지며, 소박하지만 절실한 에어컨 사용권에 모두가 한 마음이 됐다. 시청자들은 ‘핸썸가이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와 리듬, 여운을 함께 느끼며 현실 속 무더위까지 잊게 되는 해방감을 경험했다.
tvN ‘핸썸가이즈’ 39회에서는 극한의 더위에도 불구하고 댄스 챌린지와 센터 쟁탈전으로 뜻깊은 명장면을 선보였다. 이 에너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tv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