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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규모 특수복합커넥터 수주”…센서뷰, 넥스윌과 대형 공급계약 체결
경제

“7.4% 규모 특수복합커넥터 수주”…센서뷰, 넥스윌과 대형 공급계약 체결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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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뷰(321370)가 넥스윌과 1억 1,571만 3,000원 규모의 ‘지상레이더 장치용 특수복합커넥터’ 공급계약을 7월 4일 체결했다. 이 금액은 2024년 말 기준 센서뷰의 연결 매출액 156억 187만 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대형 수주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계약금과 선급금 없이, 납품 수량이 품질 및 검품 기준을 충족할 경우 세금계산서 마감 후 익월 말일에 현금 결제되는 방식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7월 4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 6개월이며, 센서뷰는 국내에서 해당 커넥터를 자체 또는 외주 생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시속보] 센서뷰, 넥스윌과 특수복합커넥터 공급계약→매출 7.4% 규모 수주
[공시속보] 센서뷰, 넥스윌과 특수복합커넥터 공급계약→매출 7.4% 규모 수주

계약 상대방인 넥스윌은 기타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센서뷰와 이번이 첫 동종 계약 체결이다.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원화 기준이며, 향후 옵션 사항 집행에 따라 금액과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약(수주)일자는 양사 계약서 서명 완료일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업계에서는 중소 부품사의 매출 대비 대형공급 수주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계약 변동 가능성에 대한 신중론도 동시에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장기계약으로 안정적 수주 기반을 마련한 점은 긍정적이나, 옵션 집행과 품질 충족 조건에 따라 실제 매출 반영 규모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와 거래소 등은 계약 공시의 변동 가능성에 대한 지속 모니터링을 예고했다. 센서뷰는 추가 계약 옵션 및 생산방식에 따라 실적 확대 혹은 변동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계약은 최근 3년 내 첫 동종 공급계약 성사라는 점에서 업계 내에서는 유의미한 변화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추가 수주 및 계약 옵션 이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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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뷰#넥스윌#특수복합커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