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파주시 파평면 눌노천 범람”…주민 대피명령, 추가 피해 우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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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오전 3시 24분, 경기 파주시 파평면 눌노천에서 범람이 발생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파주시는 눌노리와 덕천리 주민 전원에게 파평초등학교와 파평중학교로 즉시 대피하라는 안내를 발송했다.
이 같은 조치는 태풍의 영향으로 눌노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범람 위험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파주시 재난 관리 당국은 “현재 파평면 눌노천에서 범람이 확인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안전 확보가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속보] “파주시 파평면 눌노천 범람”…주민 대상 긴급 대피명령 발령](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14/1755110161400_788705326.jpg)
파주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03:24 파평면 눌노천 범람. 눌노리, 덕천리 주민은 파평초, 파평중학교로 즉시 대피”라고 안내했다. 현장 구조대원들은 이동이 어려운 주민이나 취약계층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당국은 추가 범람 및 2차 피해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 구조대원 혹은 관할 기관의 안내를 반드시 따를 것”을 재차 권고했다.
현재 파평면 일대에는 태풍 호우로 인한 추가 비상 상황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민들은 상황 종료 시까지 지정 대피소에 안전하게 머무르며 당국의 추가적인 지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파주시와 관계기관은 추가 피해 방지와 복구를 위한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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