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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더 무비, 박스오피스 질주”…브래드 피트, 감동 드라이브→관람객 호평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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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더 무비, 박스오피스 질주”…브래드 피트, 감동 드라이브→관람객 호평 물결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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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을 거는 엔진음과 함께 스크린을 가르던 질주 본능에 관객들은 숨을 죽였다. 영화 'F1 더 무비'가 브래드 피트, 루이스 해밀턴을 앞세워 올여름 극장가의 흥행 신호탄을 터뜨렸다. 차가운 아스팔트를 달리는 레이스 속 감동과 실화의 힘이 관객의 마음을 단단히 붙잡았다.  

 

최고가 되지 못한 채 한계를 안고 살아가던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 신예와 새로운 레이스에 도전하는 순간, 인생의 두 번째 봄이 달리고 있었다. 박스오피스 1위로 역주행까지 성공한 이 작품은 6월 개봉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며 결국 7번째로 200만 관객의 관문을 넘었다.  

영화 'F1 더 무비'
영화 'F1 더 무비'

상영 내내 관람객들은 네이버 8.98점, 메가박스 9.4점, 롯데시네마 9.7점, CGV 골든에그 99% 등 이례적인 호평을 남겼다. 영화는 루이스 해밀턴의 제작 참여와 실제 그랑프리 현장에서의 생생한 촬영,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로 F1 현장의 리얼리티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케리 콘돈, 하비에르 바르뎀의 몰입도 깊은 연기와 함께, 관객들은 엔진의 진동과 팀의 열정이 빚어내는 감정의 곡선을 오롯이 체험했다. 각본부터 컷 편집, 음악까지 강렬한 몰입감이 놓치지 않는 이 작품은 155분, 12세 이상 관람가로 긴 서사의 허들을 멋지게 뛰어넘는다.  

 

영화 'F1 더 무비'는 최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야당', '미키 17' 등과 더불어 2025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장식하며 실화 영화의 힘을 입증하고 있다. 쿠키 영상 없이도 엔진의 여진을 남긴 영화는 전국 극장가에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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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더무비#브래드피트#루이스해밀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