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쌍둥이 성별의 순간”…1호가될순없어2 출산예감→부부의 성장통 그린다
따스한 미소로 임라라가 전하는 쌍둥이 소식은 가족을 둘러싼 새로운 기대와 긴장감을 안겼다. 1호가될순없어2에 출연한 임라라와 손민수는 서로의 어설픈 육아 체험부터 진솔한 고민까지 물결처럼 오가는 감정 속에서 곧 부모가 되는 길목에 선 설렘과 두려움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임라라가 “나는 아들 엄마상 같다”는 담담한 한 마디는 막연한 예감에서 시작해 배우자와의 성장통, 그리고 주변의 시선에 이르기까지 굳건한 부부의 변화된 풍경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임라라와 손민수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의 집을 찾으며 자연스럽게 현실 육아에 뛰어들었다. 현조의 돌봄을 나누는 과정에서 임라라는 아이의 울음을 어르고, 손민수는 허둥지둥 분유를 준비하는 등 초보 부모다운 애틋함과 웃음을 전했다.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했던 어설픈 순간마다 더욱 뚜렷해지는 두 사람의 성장, 그리고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의 온기가 방송 내내 감돌았다.

임라라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통해 “사람들이 모두 아들 엄마상이라고 한다”는 자신의 직감을 털어놓으며, 쌍둥이 성별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북돋웠다. 쌍둥이 임신과 출산을 앞둔 기쁨과 두려움, 엄마 아빠가 돼가는 과정을 함께 겪는 모습은 예비 부모 시청자의 마음 또한 따스하게 움직였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결혼 1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바 있다.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전하는 민낯의 육아 경험담과 솔직한 감정 변화는 리얼한 성장의 순간을 기록한다. 쌍둥이 성별 공개와 실제 육아 도전기가 담긴 1호가될순없어2는 오는 9일 밤 10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