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카리나, 피라미드 위 침묵을 깨다”…새벽 어둠 속 단단한 품→연대의 울림
엔터

“카리나, 피라미드 위 침묵을 깨다”…새벽 어둠 속 단단한 품→연대의 울림

정하준 기자
입력

짙은 회색 구름이 드리운 새벽, 정적만이 감돌던 공간을 카리나는 깊은 울림으로 물들였다. 아이보리빛 드레스를 단정하게 차려입고, 산업 시설의 거대한 외벽 앞에서 단단한 방호복을 입은 수십 명과 함께 거대한 피라미드를 완성한 카리나는, 정점 위에서 조용히 두 손을 모았다. 피로와 희망, 그리고 탄생하는 연대의 메시지가 조각처럼 쌓인 순간이었다.

 

차가운 새벽 공기에 스며든 온기, 그리고 서로 기대어 선 모습은 눈에 띄는 감동을 더했다. 카리나는 진심 어린 눈빛으로 동행한 이들과 공간을 둘러보고, 이내 “고생많으셨어요”라는 한 마디로 수고와 격려를 나눴다. 짧고 담담한 인사였지만, 그 한 마디에 긴 시간의 노력과 함께 버틴 이들에게 보내는 값진 위로가 스며 있었다.

“고생많으셨어요”…카리나, 압도적 무대 위→동행의 감동 /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그램
“고생많으셨어요”…카리나, 압도적 무대 위→동행의 감동 /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그램

댓글창에는 “이런 메시지에 마음이 녹았다”, “카리나와 함께한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등 뜨거운 응원의 반향이 이어졌다. 팬들은 무대 안팎에서 보여 준 연대와 위로의 힘에 감사와 감동을 쏟아냈다. 아이돌이라는 화려한 이름을 넘어, 카리나는 이번 게시물에서 진심과 따뜻함을 다시금 증명한 셈이다.

 

무게감이 가득했던 그 아침, 카리나가 전달한 진심은 데뷔 이후 보여준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또 한 번 다른 울림을 안겼다. 수많은 사람과 함께 했기에 더 묵직했고, 그녀의 따뜻한 시선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닿게 했다.

 

에스파 카리나의 이번 감동적인 장면은 6월 28일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하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카리나#에스파#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