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따스한 축복”…이상민 재혼 소식에 채정안·이지혜 울림→진심 어린 염려 번져
화사한 웃음으로 시작된 세 사람의 대화 속, 이혜영은 과거를 편안히 품고 더욱 진한 진심을 드러냈다. 채정안TV 유튜브 채널에서 이혜영, 채정안, 이지혜가 한자리에 모여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 자리였다. 이혜영은 평소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차분하게 꺼내며, 세 사람은 각자의 상처와 용기를 담아 교감했다.
특히 이혜영은 이지혜의 첫인상과 과거 인연을 회상하며 “이상민이 노래 잘 부르는 예쁜 애가 있다고 해서 눈여겨봤다”며 내내 따뜻한 시선을 보였다. 이지혜는 그 당시 사랑받지 못할까 고민했던 마음을 고백하며, 서로의 상처를 웃음으로 감싸 안았다. 이상민에 대한 오랜 기억과 감정이 솔직하게 풀리던 순간, 이혜영은 이상민의 최근 재혼 소식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어 이혜영은 전남편의 새로운 시작에 대해 “어때 어때? 여자분이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염려를 전했다. 이지혜는 “언니 너무 착하다”고 말하며 분위기는 한층 따스해졌다. 이혜영은 “진짜로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며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채정안 역시 “잘 살아야지”라며 자연스럽게 응원의 뜻을 더했다.
시간이 흘러 각각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세 사람은 과거의 아픈 기억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으며, 재혼을 준비한 이상민의 앞길에도 변함없는 응원을 보냈다.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장이 고스란히 묻어나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이혜영은 2004년 이상민과 결혼한 뒤 1년 만에 이혼했고,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이상민도 최근 10세 연하의 비연예인과의 새출발을 알리며 주목받았다. 이들의 솔직한 우정과 응원이 담긴 대화는 채정안TV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