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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25시 윤남노, 한입에 퍼지는 미각 반란”→불가능을 뒤집는 비빔면 물회 실험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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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식탁 위, 윤남노는 ‘톡파원25시’에서 오늘도 상상력을 장착했다. 신선한 해산물과 쫄깃한 비빔면, 그리고 물회는 서로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재료들이 겹겹이 쌓여가며 기막힌 변신의 순간을 맞았다. 이는 마치 누구나 지나치던 하루의 작은 잔상들이 모여 찬란한 반전을 이루는 것과도 비슷했다.

 

윤남노의 꼼꼼하고 기발한 손끝에서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다. 그는 오이와 채썬 무를 야무지게 올려, 얼큰한 물회 국물과 비빔면을 거침없이 합쳤다. 그 한 그릇은 보기만 해도 실험적인 무드와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찬원은 툭 던진 “진짜 새로운데요?”라는 감탄으로 감정을 터뜨렸다. 패널들 모두 첫 젓가락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익숙함과 낯섦을 넘나드는 음식의 힘에 놀라 소소한 감탄을 이어갔다.

비빔면 물회 탄생기…‘톡파원25시’ 윤남노, 기발 레시피→미각 유쾌한 반전 / JTBC
비빔면 물회 탄생기…‘톡파원25시’ 윤남노, 기발 레시피→미각 유쾌한 반전 / JTBC

출연진은 “여기서 물회의 향이 난다”, “비빔면이 이렇게 변신할 줄은 몰랐다”며 재치 있고 솔직한 리액션을 쏟아냈다. 맛의 선입견을 산뜻하게 뒤집는 한 끼, 윤남노의 레시피는 집밥의 익숙함과 실험정신을 동시에 포근히 품었다. 보는 이들 또한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충동을 안겨주는 따뜻한 도전을 느꼈다.

 

비빔면 물회는 단순한 요리 이상의 의미를 품었다. 색다른 조합에 용기를 내며, 마침내 일상의 테두리를 넓히는 식탁 위의 작은 혁명은 그날 저녁 시청자 마음에 잊지 못할 잔상을 남겼다. 

 

‘톡파원25시’는 9월 29일 저녁 8시 50분, JTBC를 통해 윤남노와 함께 또 한 번의 발명으로 식탁 위 이야기의 새로운 장을 펼칠 예정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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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톡파원25시#이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