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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RIAA 최다 인증 신화”…솔로 루비로 빌보드→오피셜 차트 역주행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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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반짝이는 무대 위, 제니의 음악은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으며 다시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첫 정규 솔로 앨범 ‘루비(Ruby)’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53위로 재진입하며,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K-팝 솔로의 존재감을 빛냈다. 차례로 이어진 바이닐 앨범 차트 5위라는 기록은 음악 팬들에게 큰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단지 미국에서만 강세를 보인 것이 아니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8월 29일 자)에서도 ‘루비’는 72위에 이름을 올리며 재진입했고, 오피셜 바이닐 차트 8위라는 순위는 올해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기록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곳곳에서 다시금 제니의 음악 세계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특히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싱글 ‘만트라’와 ‘루비’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로 골드 인증을 받으며, 총 3곡의 인증을 품게 된 제니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다 RIAA 인증 기록까지 석권했다. 음악적 색채와 성과 모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순간이었다.
이처럼 감정 어린 음색과 자신만의 스타일을 온전히 담아낸 제니의 ‘루비’는 세계적 차트에서 잇따른 역주행을 이끌었고, 팬들에게 오랜 시간 진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제니의 솔로 행보와 앨범 ‘루비’에 관한 섬세한 이야기는 다양한 글로벌 매체와 차트에서 계속 주목받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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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루비#빌보드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