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유서 파문 뒤 2주 침묵”…하트시그널 출신→근황 전해진 날의 상처와 회복의 여운→진짜 건강 상태 궁금증
밝은 미소로 시선을 끌었던 ‘하트시그널3’의 서민재가, 진한 고통의 그림자가 드리운 근황 속에서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잠시 침묵을 택했던 그의 소식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처음 전해졌다. “건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라는 짤막한 답변이, 오랜만에 전해지는 안도와 함께 여운을 남긴다.
서민재는 지난달 SNS에 ‘유서’라는 캡처 이미지를 올려 팬들과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일부 가려진 유서의 내용에는 임신과 인간관계, 그리고 깊은 상처들이 교차했다. 자신을 괴롭혔던 시간, 임신 사실, 그리고 남자친구와의 갈등까지 모두가 자신의 고백처럼 흘러나왔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라는 독백이 각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우리 엄마가 아기를 위해서라도 대화로 해결해보자 했는데 또 연락하지 말라고 한다”라는 언급에서는 가족과의 상처마저 더해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유서 공개 이후 서민재는 모든 SNS 활동을 잠시 멈췄다. 그의 침묵은 곧 걱정이 됐고, 누리꾼들은 댓글로 안부를 묻는 등 응원의 마음을 전해왔다. 이후 남자친구 A씨와의 진실 공방이 격화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서민재는 교제 과정, 임신 이후 관계 변화, 남자친구의 돌변한 태도까지 솔직히 고백하며 씁쓸한 현실을 담았다. 반면 남자친구 측은 책임 방기와 감금·폭행 논란을 반박하면서 상처와 논란이 맞서게 됐다.
과거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로 이름을 알린 뒤, 인플루언서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2022년 남태현과의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지며 법적 처벌을 받았다.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재활 과정 수료와 마약 근절 활동으로 새로운 행보를 보여온 바 있다. 삶과 마음에 깊은 파장이 일었던 만큼, 이번 근황은 더욱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의 복합적인 삶의 단면과 감정은 오랜 침묵 끝에 다시금 대중의 질문이 됐다. 서민재의 근황 소식과 A씨와의 진실 공방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그가 전할 다음 이야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