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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지극정성 돌봄”…옥경이 미소에 울컥→진심 통했다는 반응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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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지극정성 돌봄”…옥경이 미소에 울컥→진심 통했다는 반응 쏟아져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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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오랜 투병을 함께한 아내 옥경이의 밝은 미소와 함께 회복 기운이 감도는 근황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의 따사로운 시선과 환한 미소가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겼고, 지극정성으로 이어진 부부의 동행이 깊은 울림을 더했다. 진심 어린 돌봄과 가족이 함께한 응원이 한 줄기 희망처럼 퍼져,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태진아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옥경이 건강하게 잘 있어요. 여러분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내와 나란히 밝게 웃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태진아는 옥경이 곁을 든든히 지키며 꿀이 떨어질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사모님 고우세요”, “건강하게 지내신다니 다행” 등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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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내의 치매 사실을 처음 알린 태진아는 이후 병간호에 모든 힘을 쏟아왔다. 특히 올해 방송에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니 치매가 진행되지 않고 멈췄다”며 “아내가 ‘여보’라고 부르는 순간, 기억이 돌아온 것 같아 감격했다”고 속내를 털어놔 큰 잔잔한 감동을 준 바 있다. 2019년부터 치매 증상이 시작됐지만 오롯한 사랑과 가족의 헌신이 병세의 진행을 막은 결정적 힘이 됐다.

 

이러한 희망의 흐름에는 이루 등 두 아들의 든든한 지원도 컸다. 가족은 서로 의지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왔고, 그 일상은 SNS와 방송을 통해 세상과 나눠져 수많은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부가 서로에게 진심을 다한 이야기는 팬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환기시켰다.

 

태진아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한결같이 아내와 함께할 일상의 의미를 지켜가고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의 다정한 행보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긴 여운을 남기고 있으며, 음악과 삶 전반에 대한 응원 역시 끊이지 않고 이어질 전망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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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옥경이#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