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나, 제주도 빛이 머문 오후”…여름 청초함→공연 설렘에 일상도 물들다
잔잔하게 스며드는 여름 햇살이 특별한 오후를 감싸던 순간, 이유나는 자신만의 빛을 담아 조용히 렌즈 앞에 섰다. 선명하고 자유로운 숨결이 교차하는 제주의 호텔 객실, 그녀의 모습은 소음 없는 고요 속에 생기와 그윽함을 함께 담아냈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처럼 자연스러운 긴 머릿결과 은은하게 물든 볼, 촉촉한 입술에는 제주의 계절이 머물렀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 이유나는 화려함 대신 간결한 베이지 톤의 의상과 심플한 블랙 목걸이를 선택했다.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착장과 정돈된 호텔 공간, 부드러운 빛과 함께 미니멀한 공기가 어우러져 청초함과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자연광 아래 맑게 빛나는 표정, 카메라를 바라보는 깊은 눈빛, 때로는 입술을 내민 장난스러운 모습까지, 소소한 감정의 결이 사진마다 스며 있었다. 열린 객실 문의 틈새로 비친 생활의 흔적은 일상 속 세밀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이유나는 “조하 공연보러 제주도 . 제주도 함덕가면 꼭 유탑라운지 들리기 엄마가 젤 좋아함.. 조만간 ‘나는 유나다’ 유튜브에”라고 전하며, 공연 관람의 설렘은 물론 가족과의 따뜻한 시간까지 솔직하게 공개했다. 팬들 또한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함”, “이유나만의 여유로운 분위기”, “제주도에서 빛나는 순간”이라며 그녀의 진솔한 매력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무대 위에서의 활기찬 에너지와는 또 다른, 평범한 순간의 잔잔함. 이번 사진에서 이유나는 일상의 여유와 진가를 오롯이 전했다. 무대 밖 또 다른 얼굴로, 여름날의 은은한 여운과 함께 팬들 마음에 부드러운 파동을 일으켰다. 이유나는 최근 일상과 무대를 넘나들며 새로운 색깔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