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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손길 담았다”…최현우,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위촉→스포츠 감동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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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손길 담았다”…최현우,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위촉→스포츠 감동 전파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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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따스한 환영 속에, 마술사 최현우가 대한체육회 공식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환호와 기대가 가득 찬 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스포츠계와 예술계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이 펼쳐졌다. 대중 앞에 서는 그의 손끝에서, 이제 스포츠 현장에도 마법 같은 변화가 스며들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최현우에게 공식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23일 전했다. 최현우는 앞으로 대한체육회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한 대중 소통은 물론, 비인기종목 저변 확대, 스포츠 인권 보호 등 다채로운 선진화 활동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주요 행사 동참, 재능 기부, 지역 및 회원종목단체에서의 강의를 통한 참여 분위기 확산 등 광범위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최현우, 대한체육회 공식 활동 시작 / 연합뉴스
“홍보대사 위촉”…최현우, 대한체육회 공식 활동 시작 / 연합뉴스

특히 최현우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종목에도 마술 특유의 창의적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며 생활체육 가치 확산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프로젝트에 나설 계획이다.

 

최현우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대한체육회에 감사하다”며 “마술과 스포츠 모두 삶의 기적과 에너지를 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스포츠계에 새로운 영감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최현우를 마술사로서는 처음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뜻깊다. 다가오는 동계올림픽과 함께 대한민국만의 스포츠 문화와 가치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가 없는 시간에도, 그라운드 밖 사람들의 이야기는 스포츠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홍보대사 최현우의 첫 걸음은 다양한 도전의 가치를 품은 채,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에서 묵묵히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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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우#대한체육회#홍보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