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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속 형제의 기적”…박서진, 지상렬과 유쾌한 퍼포먼스→장구 타는 순간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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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속 형제의 기적”…박서진, 지상렬과 유쾌한 퍼포먼스→장구 타는 순간 뭉클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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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웃음으로 하나가 된 밤, 박서진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지상렬과 함께 TV 너머까지 훈훈함을 전했다.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의 오프닝곡 ‘터졌네’를 힘차게 열창하며 시작된 박서진의 무대는 어느새 스튜디오의 공기를 환하게 바꿔놓았다. 박서진이 준비한 축하공연은 지상렬이 부모님 결혼 43주년을 맞아 직접 연 리마인드 웨딩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댄서들을 사비로 섭외하는 각별한 열정과 ‘꽃이 핍니다’ 무대는 결혼식장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였다.

 

무엇보다 장구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열정 가득한 공연은 현장을 따뜻한 웃음으로 채웠다. 박서진은 언제나처럼 예능 특유의 위트도 놓치지 않았다. 지상렬과 신지에게 “두 분이 결혼식을 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던지는 가 하면, 이름점을 봐주며 색다른 유머를 선사했다. 지상렬의 손녀 윤아가 “잘생겨서 좋다”며 전한 순수한 칭찬 앞에 박서진이 미소를 머금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줬다.

출처=KBS
출처=KBS

스튜디오에서는 지상렬 특유의 화법을 자연스럽게 재현하며 유쾌한 멘트를 쏟아내며 예능감에 불을 붙였다. 여유로운 친화력과 재치 넘치는 언행으로 스튜디오를 자신만의 무대로 만들었다. 음악과 예능, 모두에서 빛나는 존재감은 박서진만의 영역을 공고히 하고 있다.

 

화기애애했던 리마인드 웨딩 무대가 끝나자 박서진은 아이와 동반 등장하며 다음 에피소드에서 펼쳐질 육아일기를 예고했다. 다양한 색깔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박서진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만날 수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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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살림하는남자들#지상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