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결 청춘 연기의 진수”…‘마이 유스’서 첫사랑의 기억→시선 사로잡은 감정변화
달콤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조한결이 ‘마이 유스’를 통해 안방극장에 다시 찾아온다. 싱그러운 눈빛과 감미로운 서사로 시청자의 감성을 파고드는 조한결은 이번 작품에서 학창시절 김석주로 분해 소년의 설렘과 풋풋한 마음을 그대로 전한다. 로맨스의 순수한 시작점이 조한결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에 실려,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청춘의 빛나는 순간을 만난 듯한 아련함을 느끼게 됐다.
‘마이 유스’는 박시현 작가와 이상엽, 고혜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존 드라마와는 다른 결로 남들보다 조금 늦은 인생의 출발선에 선 이들의 성장과 사랑을 조망한다. 중심 축을 이루는 송중기와 천우희의 감성적인 케미에, 조한결이 맡은 김석주 캐릭터는 과거의 설렘을 고스란히 호소한다. 서지훈의 아역으로 등장하는 김석주는 결핍없이 성장했고, 무심한 듯 흐르는 학창시절 속에도 애틋한 첫사랑의 무게를 조용히 품는다.

조한결의 성장 서사는 최근 필모그래피에서도 빛났다. ‘속아도 꿈결’, ‘징크스의 연인’, ‘커넥션’, ‘가족X멜로’, ‘귀궁’, ‘트라이’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주목받는 캐릭터로 등장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았다. ‘귀궁’에서는 이무기 비비로 세밀하고 입체적인 감정선을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트라이’에서는 럭비부 에이스로 열정과 패기를 보여주며 신예답지 않은 한계를 넘었다. 특히 숨겨둔 청춘의 감성까지 하나하나 꺼내 보이는 연기 변주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연기 변신의 행보는 '마이 유스'에서 절정에 오를 전망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와 몽글거리는 첫사랑의 여운, 그리고 성숙으로 향하는 성장의 궤적을 조한결이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이어서 조한결은 ‘미스언더커버보스’에서 오렌지족 알벗 오 역에도 도전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는 신인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한편 조한결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일 JTBC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부터 2회 연속 편성돼 시청자 곁을 찾으며, 방송은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