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혼인신고 현장 포착”…원자현, 광저우 여신의 눈물→진짜 부부의 탄생
밝은 설렘과 묵직한 책임감이 뒤섞인 혼인신고의 현장, 윤정수와 원자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시절 ‘광저우의 여신’으로 불리며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원자현은, 어느새 한 남자의 품에서 진짜 인생의 동반자로 다시 태어났다. 유쾌한 미소와 속 깊은 진심이 교차하던 순간 속에서, 두 사람의 새로운 길이 펼쳐졌다.
윤정수의 아내로 밝혀진 원자현은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 캐스터 등 다양한 방송 경험을 자랑한다. 2010년 MBC 스포츠 리포터로 활동하며 ‘광저우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후에도 ‘스포츠 하이라이트’, ’남자공감 랭크쇼 M16’, ‘원자현의 모닝쇼’, ‘원자현의 분데스리가 쇼’ 같은 프로그램들을 이끌었다. 여기에 피트니스 모델로서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입상, 이후 필라테스 강사까지 도전하며 다채로운 커리어를 완성해왔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채널 속 윤정수와 원자현은 혼인신고를 앞두고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 혼인신고서를 받은 뒤 원자현이 보여준 환한 미소와 윤정수의 진솔한 말에는 설렘과 걱정, 그리고 삶을 함께 꾸려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묻어났다. 두 사람은 예비신부의 직장 근처에서 그날만의 의미를 더욱 크게 새겼으며, 서로를 안으며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윤정수는 1972년생으로,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오랫동안 예능계에서 친근한 웃음을 전해온 인물이다. 반면 원자현은 방송인, 피트니스 모델, 필라테스 강사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했다. 각자의 무게만큼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진 두 사람의 만남은 또 다른 의미의 가족의 탄생으로 기록됐다. 화제의 혼인신고 순간은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